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영생의 소망과 구원을 주신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의 위로하심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위에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성서장로교회는 1969년 3월에 창립되어 오늘까지 복음을 전하며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는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의 장래와 자기 자신의 보다 더 낳은 삶을 기대하고 조국을 멀리하고 이곳 이민자의 나라, 미국을 찾아왔지만 너무 많은 희생의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 사실이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실망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소망의 닻을 내리지 마시고 조금만 더 참고 인내해 보십시오. 기도하며 믿음으로 해 보십시오. 썰물 때 바닷가로 밀려나와 모래위에 놓인 빈 배만 생각하면 실망뿐이지만, 밀물 때 넓은 바다로 나가게 될 배를 바라보면 기대가 넘치는 것입니다. 이런 기대가 그리스도인에게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강과 소망이 있습니다. 사랑의 위로하심도 있습니다.
성서장로교회는 이런 기대와 소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며 또 이루어가기를 원합니다.
믿음을 갖지 않고 계시는 분, 믿다가 낙심하신 분, 이사하여 교회를 정하지 못하신 분 등, 모든 분들을 저희는 주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승리하십시오.
성서장로교회 정충일 담임목사